파운더스
직원 0명, 투자 400억 원, AI가 회사를 대신 차려 주는 '폴시아'의 빛과 그림자
벤 브로카는 직원 없이 혼자, 아이디어만 넣으면 AI가 회사를 세우고 운영해 주는 서비스 폴시아를 만들어 7개월 만에 유료 고객 1만 명을 모았다. 하지만 그 위에서 만들어진 회사 대부분은 돈을 벌지 못했다. AI가 회사를 차려 줘도, 팔릴 물건을 찾는 일은 여전히 사람 몫이다.
폴시아(Polsia)에는 직원이 없다. 창업자 벤 브로카 한 명이 AI 에이전트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출시 7개월 만에 유료 고객 1만 명을 모았고, 2026년 매출은 1,000만 달러(약 134억 원)를 바라본다. 5월에는 3,000만 달러(약 402억 원)를 투자받으며 기업가치 2억 5천만 달러(약 3,350억 원)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뽑은 직원은 0명이다.
어떻게 작동하나
1. 사업 아이디어를 입력한다. 아이디어가 없으면 "추천받기" 버튼도 있다. 2. 몇 시간 안에 웹사이트, 브랜딩, 첫 마케팅이 돌아간다. 서버, 데이터베이스, 이메일, 결제(스트라이프), 메타 광고 계정까지 함께 만들어진다. 3. 개발, 광고, SNS, 버그 관리, 테스트, 배포를 각각 AI 에이전트가 맡는다. 4. 매일 밤 에이전트들이 회사 상태를 점검하고 가장 중요한 다음 작업을 실행한다. 그리고 무엇을 했는지, 내일 무엇을 할지 보고 메일을 보낸다.
누가 만들었나
브로카는 은행에서 일을 시작해 독학으로 코딩을 배웠다.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의 클라우드키친스에서 400명 가까운 인원을 이끌었고, 이후 친구와 공동 창업했다가 의견 차이로 사업이 멈췄다. 그 경험으로 "다음엔 혼자 하겠다"고 결심했고, 2024년 AI 코딩 도구로 다시 개발을 시작해 폴시아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내용
남은 9개 단락은 회원에게 공개합니다
창업가의 시작과 성장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가입하면 바로 이어서 읽을 수 있고, 새로 올라오는 창업 사례도 계속 확인할 수 있습니다.
